충무사랑소식

암 이야기

관리자 0 25 04.27 12:58
암 주변세포들이 암을 돕는다? 암치료의 새로운 변화: 암 미세환경의 정상화

글: 김민정 한의사 (김민정 한의원장)

이전 암 연구가 암세포 자체에 집중해 있었다면 최근 암 연구의 방향은 암과 암 주변 조직에 대한 연구로 바뀌고 있습니다. 암세포가 독립적으로 주변 환경과 관계없이 그 세포만 변해서 암의 특성이 나타났다고 보는 관점에서 암세포가 주변 환경과 상호 영향을 통해 발전하고 변이를 일으킨다고 보는 관점으로 바뀐 것입니다. 실제로 암 주변 조직은 정상세포일지라도 암이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돕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암세포는 암세포 주변의 정상세포들을 교육 시켜 자신을 헌신적으로 돌보아 주도록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. 암세포의 이런 무서운 능력 때문에 암세포 주변에는 암세포를 도와주고 보호해 주는 세포와 조직이 존재하는 데 이를 암 미세환경 (cancer-microenvironment)라고 합니다.

암 미세환경은 암세포를 제외한 암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과 단백질(신호전달물질 포함)을 지칭합니다. 이런 세포들은 혈관과 림프조직 염증세포 지방세포, 암 줄기세포 등을 포함합니다.(혈액암은 혈액 내에 암이 생긴 것이므로 이 경우는 제외합니다.)세포가 아닌 암 미세환경은 사이토카인이나 키모카인같이 세포가 분비하는 신호물질인 단백질이나 세포외 지지조직을 포함합니다. 사이토카인이나 키모카인은 암세포가 만들기도 하고 암 주변세포가 만들기도 합니다. 암세포가 분비하는 신호물질은 암세포마다 각각 다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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